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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82년생 김지영' 열풍
2017/09/06 11: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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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열풍이 불고 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82년생 김지영’은 문학성과 다양성, 참신성을 기치로 걸고 한국문단을 이끌어 갈 신예들의 작품을 엄선한 ‘오늘의 젊은 작가’의 13번째 작품이다.  

책의 저자인 조남주 작가는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한다. 

저자는 이번 작품에서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고백을 시작한다.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 점이 소설의 특징이다.  

소설 속에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서른네 살 김지영 씨는 어느 날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인다.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친정 엄마로 빙의해 속말을 뱉어 내고, 남편의 결혼 전 애인으로 빙의해 남편을 식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은 지영 씨의 정신 상담을 주선하고, 지영 씨는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82년생 김지영’은 지영 씨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리포트에 기록된 지영 씨의 기억은 ‘여성’이라는 젠더적 기준으로 선별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999년 남녀차별을 금지하는 법안이 제정되고 여성부가 출범한 뒤 성평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 이명옥 기자 lmo0505@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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