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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용우 대표, 스톡옵션 52만 주 포기하고 민주당행
2020/01/13 18: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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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jpg▲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인재영입 7호인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설훈 의원, 이해찬 대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박광온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7번째 영입 인재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영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영입 인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우 대표를 소개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대표는 금융 역사에서 새로운 신화를 일군 디지털 금융 및 혁신 경제 전문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인재”라며 환영했다.

이용우 대표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대표는 1992년 현대경제연구원에 입사한 뒤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동원증권 상무 및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과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를 거친 실물경제 전문가다. 

이용우 대표는 2015년 카카오뱅크 출범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을 시작했다. 출범 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하고, 고객 1000만 명 돌파에 기여하면서 한국에 새로운 디지털 금융시장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입당으로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52만 주를 포기했다. 이용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혁신을 내걸고 기업을 이끌어 제법 성공한 기업을 만든 CEO”라며 “이제 그 현장에서 경험한 혁신을 정치에서 실현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대부분 법안에 적용되는 포지티브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네거티브 규제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 설정과 제도화가 우리나라의 창조적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형사소송법 및 각종 법률개정이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제도를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는 “혁신의 전제조건은 공정에서 출발한다. 공정이 담보되지 않는 시장에서 혁신적인 창업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뺏기게 되면, 누가 창업을 하겠는가”라며 공정 경제를 강조하기도 했다.
[ 유승철 기자 (phototimesnews@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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