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양사 쌍계루

 제17회 백양단풍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만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축제장 주변에는 단풍책갈피 만들기, 단풍엽서 보내기 등 체험행사장은 가족등으로 붐볐다.

 삼삼오오 무리지은 등산객들은 백암산의 울긋불긋한 애기단풍과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야생화, 다람쥐 등의 동식물을 감상하며 가을산의 정취를 만끽했다.

 단풍의 하모니, 단풍숲 음악회, 인디언모히칸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익어가는 가을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큰 성황을 이뤘다"며 "축제에 미처 못 왔다면 11월 중순까지는 절정에 이른 애기단풍을 볼 수 있으므로 찾아와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